타이중 스타호스텔 파크레인(Taichung Parklane)

안녕하세요 ! 여러분은 해외 여행을 갈때 가장 신경쓰시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대부분 숙소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깨끗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숙소가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다른 부분은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다니는 편이지만 숙소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다니는데요. 이번에 대만을 여행할때 타이중에서 머물렀던 스타호스텔 파크레인을 포스팅 해보려해요. 예쁘고 깨끗하면서 가성비 좋은 숙소 찾고 계시다면 함께 보실까요?

 

 

 

Star Hostel Taichung Parklane 誠星青年旅館 · 403 대만 Taichung City, West District, Gongyi Rd, 68號15樓

 

장점 1. 뷰와 실내화(청결)

타이중 스타호스텔 파크레인은 복합 쇼핑몰 15층에 있어서 하늘 아래 첫 숙소(?)라고 소개하더라구요. 처음엔 무슨 소린가 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스텔 로비에서 보는 뷰가 엄청 좋답니다.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처음에 들어갔을때 실내화를 신고 생활하는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신발장

체크인을 하고 뒤로 돌면 실내화를 갈아신게 되어 있는데요, 실내화 생활을 하니까 훨씬 깨끗하고 먼지에서 좀 멀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청결 부분에서 실내화 신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화는 배정받은 숙소의 호수에 따라 신발을 넣으면 되고, 그 안에 있는 실내화를 꺼내 신으면 됩니다. 체크아웃 할때는 아래쪽에 보이는 구멍에 본인이 신던 실내화 넣으면 됩니다. 

 

장점 2. 로비와 조식

스타 호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잘 되어 있는 로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도미토리(기숙사형 숙소)를 사용해서 혹시나 여유 공간이 부족할까 걱정했지만, 로비에서 식사도 할 수 있고, 책도 읽고, 대화도 나누는 등 아주 자유롭게 이용하면 되는 분위기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항상 비치되어 있는 과자류와 커피까지 아주 완벽! 일하시는 분들인지는 모르지만 노트북을 가지고 늘 로비에 앉아 계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조식은 매일 아침 제공되는 것으로 로비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체크인 할때 그 다음날 조식권을 주고, 그걸 사용하거 나서 그 다음날 조식권을 직원들에게 받아서 조식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조식권을 받을때는 몇시에 이용할건지 말하면 그 시간을 체크해서 줍니다. 조식 시간은 8시, 8시 30분, 8시 50분, 9시 10분 이렇게 네 타임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조식 사진이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조식은 샐러드와 과일 조금, 면이나 만두 조금, 계란 후라이 정도로 제공되고 자율 식사로 흰 죽과 빵을 구워먹을 수 있게 제공 됩니다. 

 

장점 3. 감성

가성비가 좋지만 그저 그런 숙소면 또 추천하기가 애매한데요. 사람들이 그렇게나 호평을 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원목 분위기가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식물과 조명이 포근한 느낌을 준답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다시피 잘 꾸며 놓은것 뿐만 눈이 닿는 곳마다 여기가 내 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꾸며 놓은 숙소입니다. 

 

 

장점 4.  깨끗한 룸 컨디션

저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도미토리를 이용했습니다. 8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서 좁거나 답답할까봐 걱정을 했습니다. 도착해서 방문을 열자마자 걱정을 싹 사라졌다는 말과 함께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락커룸(각 침대마다 배정되는 사물함)

2층 침대

위 사진과 같이 이렇게 침대가 비치되어 있고 침대와 침대 사이에는 캐리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방 바깥에 락커룸이 있기때문에 거기에 캐리어를 넣어놓고 밖에서 편하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락커룸에는 각자 3개씩 옷걸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아래 사진에 보이시는 화장실과 세면실을 소개하자면 샤워실이 하나씩 벽을 두고 있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다 같이 씻어야 할까봐 걱정했는데 1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씻고 나올 수 있었으며 타이중 스타호스텔 파크레인에는 드라이기와 고데기가 비치되어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세면 및 샤워실

 

화장실

 

아쉬웠던 점.

호스텔을 자주 이용하는건 아니지만 타이중 스타 호스텔 파크레인을 이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모든점이 거의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숙소에 아쉬웠던 점을 굳이 찾자면, 저는 1층 침대를 사용했는데 살짝 춥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완(대만)은 습한 날씨 때문에 에어컨인지 제습기인지 모를 무언가를 계속 틀어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저는 살짝 춥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긴팔 파자마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복합쇼핑몰 꼭대기층에 위치하다보니, 쇼핑몰에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15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 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점은 한두번 밖에 겪지 않았답니다. 생각보다는 엘리베이터가 잘 잡혔습니다. 

 

 

결론.

추천합니다. 대만 타이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타이중 스타호스텔 파크레인을 추천합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여행할때 숙소가 자꾸 생각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타이중을 여행하게 된다면 저는 재방문 의사 100%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순탄한 숙소예약을 위하여 타이중 스타호스텔 파크레인 공식 홈페이지를 남기고 이번 내돈내산 타이중 숙소(스타호스텔 파크레인) 포스팅을 마칩니다. 즐거운 여행, 안전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Star Hostel Parklane - Taichung, 대만 - 최저가 보장